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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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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주인공 될 것”…딜라이브, FAST 서비스명 ‘디바’로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2 15:24

장르 다변화·지역 밀착형 콘텐츠로 승부수…“제2 도약 준비”

딜라이브ON TV, 'DIVA'로 서비스명 변경

▲딜라이브는 자사 FAST 서비스명을 'DIVA'로 변경했다. 'DIVA' 메인 화면.

딜라이브는 자사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서비스명을 딜라이브ON TV에서 DIVA(디바)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DIVA'는 딜라이브 FAST 서비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비전을 담았다. 'Let's DIVA', '온전히 나만의 시간 Free OTT, DIVA' 등 다양한 슬로건을 활용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그동안 '딜라이브ON TV'를 대신해 대중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는 브랜드명 도입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DIVA는 딜라이브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투니모션(Toonimotion), EBS여행 다큐 콘텐츠 세계테마기행,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 한경arte TV 등 다양한 장르의 FAST 채널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아리수본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아 이들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8편을 'CH08 웹드라마'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1월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다음달부터 한국영상대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도 FAST채널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OTT 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 현상 속에 FAST 서비스가 대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그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FAST 서비스명 변경을 통해 더 알차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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