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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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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10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8 01:15
고양문화재단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아람누리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Ⅲ -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5월10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은 동시대 프랑스-러시아 작곡가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조명하는 무대다.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걸작이라고도 불리는 환상교향곡은 1830년 작곡된 혁신적인 작품으로 극적인 음악적 표현과 특이한 구조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다. 영국 배우 헤리엇 스미드슨과 실연에 바탕을 둔 곡으로 교향곡에 이야기를 도입한 최초 작곡가로 기록됐다.


협연곡은 러시아 낭만주의자의 마지막 대가라 불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으로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한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럽연합 유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정명훈,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텅취촹, 오메르 메이어 웰버, 제임스 페덱, 아브너 비론, 아르보 볼머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7대 예술감독이자 상임 지휘자인 다비트 라일란트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현재 유럽 무대가 가장 주목하는 지휘자 중 한 명이다. 프랑스적이면서 독일적인 감수성을 지닌 그는 베를리오즈, 드뷔시, 라벨에 이르는 프랑스 음악과 슈만, 슈트라우스로 대표되는 독일 낭만음악 나아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빈악파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 artgy.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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