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8일 출근시간대, 3월부터 민락-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운행을 시작한 1205번 광역버스에 탑승해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1205번 광역버스는 낙양동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버스다. 평일 기준 약 20분 간격으로 정규버스 5대 및 수요대응형 버스 2대가 각각 운행 중이다.
운행 초기와 비교해 현재 승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민락-고산지구 주민의 출퇴근 이동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정음마을 고산2단지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과 출퇴근 광역버스 이용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1205번 버스를 타고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 정류소까지 이동하며 승차현황을 살폈다.
버스를 기다리던 한 승객은 “지속적인 버스노선 확충으로 출퇴근길이 쾌적해졌으며 고산지구 교통편의가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신설된 1205번 버스를 이용하면 상봉역으로 빠르게 이동해 7호선, 경의중앙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KTX 또한 편리하게 탈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1205번 버스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탄생한 민선8기 첫 광역버스 노선"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 버스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