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학기 게임 분야 진로에 관심있는 대학생 30명 선발하여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장학재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0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2024년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년 1학기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생 30명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과 인재육성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금'은 게임 분야 진로에 관심있는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및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게임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국장학재단의 기부장학사업 중 하나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현재까지 259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블리즈컨 등 글로벌 게임 IT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에는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학기에는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인재육성프로그램은 '블리자드와 함께 꿈꾸는 게임 커리어의 시작'을 주제로 20일에 이어 오는 8월에도 개최해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재육성프로그램은 장학생의 진로·비전 탐색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탐방, 게임.정보기술(IT) 업계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 강연, 팀빌딩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이번 인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분야에 관심있는 장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명확성과 올바른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은 효과적인 인재육성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로버트 리(Robert Le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한국 지사 설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게임 업계에 기여하며 전 세계 게임.정보기술(IT) 업계의 전도유망한 인재가 될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생 이지민은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학교 공부 외에도 개발자 경진대회 등 여러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는데 장학금으로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하고 싶은 공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