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 우수단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력그룹사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2012년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특수목적법인 G-TOPS(주)(Global Trade Of Power System)를 설립해 독자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3000건에 이르는 중동과 동남아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중소기업 발전기자재 누적 수출 1906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3단계에 걸친 단계별 성장사다리 사업을 발전사 최초로 운영 중이다. 1단계로 국내 발전분야 유망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2단계에 해당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한 후 3단계에서 약 30개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해외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의 수출액은 2021년 1572억원에서 2023년 2482억원으로 약 58% 증가했다. 연간 100만불 이상 수출하는 글로벌 수출기업 16개사를 육성했다.
남동발전은 이러한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해 미래 해외진출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모범적인 성과 모델로 확보해 발전운영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한 발전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적극 알리고 있다.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이 녹색성장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에서 개발, 실증을 거쳐 최종 판로까지 이어주는 R&D CARE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해 원천기술국인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