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이 21일 안양시에 들러 최근 개관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을 탐방한 뒤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찬을 갖고 독일 지자체와 교류 확대 등에 대해 간담을 나눴다.
이날 바이써트 공관차석 등 주한독일대사관 방문단은 최근 신축 이전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메타존, 안양예술공원 등을 방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간담에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탁월한 시스템, K리그2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 축구, 아이스하키, 프로농구 등 스포츠 활성화,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위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구축, 도시개발 사례, 향후 독일 지자체와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
최대호 시장은 “작년 한-독 수교가 140주년을 맞을 만큼 오랫동안 우정을 나눠왔고, 특히 안양시는 문화예술, 스포츠, IT 및 선진기술 등에서 독일과 유사점이 많다"며 “이번 자리가 향후 독일과 진일보된 교류 및 협력의 기폭제가 되고 상호 실익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바이써트 공관차석은 이에 대해 “안양시 초청에 감사하다"며 “해가 갈수록 독일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데, 양국 우호관계가 지자체로까지 더욱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적극 기여해 달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