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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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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실내 공기정화 ‘에어샤워 시스템’ 건설신기술로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2 14:39

외부 오염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율 34.9% 향상

성이엔지 퓨어게이트가 설치된 래미안라클래시의 모습]

▲신성이엔지 퓨어게이트가 설치된 래미안라클래시의 모습.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개발한 실내 공기정화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대항류 기류 활용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이 건설신기술 제988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기술은 삼성물산과 공동 개발했으며, 대기오염 심화와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에 따른 건물 공기정화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신기술의 활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의 신기술은 출입자의 옷이나 신체에 부착된 미세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내 유입을 차단한다. 오염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율을 기존 대비 34.9% 향상시켰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20.9% 저감시켰다. 실내로 이미 유입된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신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탄소배출량 73% 저감의 효과를 보인다. 시공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공기청정 관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보급성을 지닐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 클린룸 기술력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신기술로 채택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생활 공간의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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