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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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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아파트 전입∙전출 강남구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2 14:22

교육 이유로 강남∙노원 향해∙∙∙2월에 이사 비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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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에서 이사가 가장 활발한 지역은 강남구였다.


22일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최근 일년간 아파트 전입∙전출 현황을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역시·도 별로는 경기도가 전입 37%, 전출 40%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입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특별시가 전입 18%, 전출 20%로 그 뒤를 따랐으며 세 번째이사 비중이 높은 지역은 각 전입 9%, 전출 8% 비중을 차지한 인천광역시로 나타났다.


1년 중 이사가 가장 잦은 달은 2월로 나타났다. 2월은 전국 전월대비 전입 12%, 전출 19%씩 각각 상승했다. 이는 3월 새 학기 시작 전 거주지 변경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서울 지역 자치구별로 기존 인구 대비 전입∙전출 인구의 비율은 강남구∙노원구∙송파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강남구는 연간 비중에서 전∙입출 모두 10%를 기록해 가장 많은 인구가 이사를 오갔다. 연평균 대비 비중은 전입 157%, 전출 148%로, 평균대비 -64%, -67%를 보인 강북과 큰 차이를 보였다. 2위는 노원구로 나타났으며 각 8%와 9%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의 3대 학군지 중 하나인 강남구 ∙ 노원구의 전입 ∙ 전출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확연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교육 사유의 이사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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