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역인재가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특성화고등학교-일자리기관-우수기업 간 일자리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백석업무빌딩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 필요성과 실천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이란 큰 뜻 아래 고양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관내 특성화고 5곳, 우수기업 등 14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1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등학교 단계에서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 질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고양시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진로설계 맞춤형 상담을 비롯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진로설계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발전특구와 연계를 통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에선 첨단 실습기자재 활용과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성된 인력에 대한 취업 기회를 확대해 고양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모든 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인재를 키워가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