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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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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튀르키예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3 11:05
파주시 대표단 22일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 참석

▲파주시 대표단 22일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 참석.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2일(현지시각) 파주시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 켄트(KENT) 공원에서 열린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경일 시장을 포함한 파주시 대표단, 아이세 윈류제 에스키셰히르 시장, 정연두 주튀르키예한국대사. 에스키셰히르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 '파주 친선공원' 조성 계획도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 '파주 친선공원' 조성 계획도. 사진제공=파주시

정연두 주튀르키예한국대사-아이세 윈류제 에스키셰히르시장-김경일 파주시장

▲왼쪽부터 정연두 주튀르키예한국대사-아이세 윈류제 에스키셰히르시장-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친선공원 건립은 2021년 에스키셰히르시 제안에 따라 시작돼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전통건축 및 조경 전문가 파견, 공원설계를 지원하고, 에스키셰히르시는 공원부지 제공, 공사 시공 및 운영을 담당키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파주 친선공원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고자 함께해준 에스키셰히르시민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에스키셰히르 파주공원이 두 도시 간 상생의 길을 열어주고 한류문화 세계적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켄트(KENT) 공원은 에스키셰히르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파주시 작가의 작품인 한-튀르키예우호기념비, 장승 및 솟대와 같은 한국 조각품이 전시돼 있다. 한국 식당과 전망 정자, 야외무대, 공방, 카페 등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파주 친선공원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세 윈류제 에스키셰히르시장-김경일 파주시장

▲아이세 윈류제 에스키셰히르시장-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한편 에스키셰히르시는 튀르키예 북서부에 위치하며 에스키셰히르주의 중심 도시다. 앙카라에서 서쪽으로 233km, 이스탄불에서 남동쪽으로 330km 떨어져있다. 파주시와는 2007년 자매도시 체결 후 문화예술 방면에서 지속 교류하고 있으며,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파주시민이 모금한 구호금을 지원하는 등 끈끈한 형제애 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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