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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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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정책토론회 28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3 00:27
의왕시의회 '의왕시 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정책토론회' 웹포스터

▲의왕시의회 '의왕시 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정책토론회' 웹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의왕시 대중교통 특성상 마을버스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버스 정책을 살펴보고, 운수종사자가 처한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채훈 의원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의왕시 총 버스 현황은 4월 기준 18개 노선, 75대를 운행 중이다. 이 중 마을버스가 16개 노선, 63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의왕시 마을버스 지원금(적자보전 포함) 총액은 약 34억원으로 나타나 열악한 재정환경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채훈 의원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의왕시 대중교통정책 제언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의왕시 마을버스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대중교통정책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오준환 경기도의원과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당사자인 서원재 의왕교통 노조위원장, 김광남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법률국장, 정유헌 의왕시 대중교통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 준비와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마을버스는 현재 의왕 곳곳 안 가는 곳이 없는 사실상 의왕시민의 발"이라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의왕시 마을버스정책과 대중교통체계 재구조화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방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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