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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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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세…전세는 53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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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도 53주 연속 올랐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국(-0.02%→0.01%)과 수도권(0.00%→-0.02%) 아파트 매매가격은 모두 상승전환했으며 지방(-0.04%→0.00%)은 보합(0.00%)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지속중인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먼저 상승세로 돌아섰던 송파구는 0.08% 오르며 1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05)와 강남구(+0.04%) 또한 각각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동구는 0.05%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송파구는 잠실·신천·가락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국(0.03%→0.07%)과 수도권(0.08%→0.12%) 전세가격은 각각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 또한 0.02%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서울의 경우 0.10% 오르며 53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이 0.14% 상승했다. 특히 은평구(+0.15%)와 서대문구(+0.18%)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서대문구는 홍제‧홍은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는 불광‧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11%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여주시(-0.13%)는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월송‧점봉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27%)는 중앙‧도촌동 위주로, 광명시(0.24%)는 광명·철산동 신축 위주로, 고양 덕양구(0.24%)는 도내·토당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하·이의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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