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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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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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왕송호수 비점오염원 저감, 전국 수범사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5 22:29
환경부 23일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 개최

▲환경부 23일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환경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3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에서 비점오염원 저감을 통한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왕송호수 수질은 2010년대 초반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최하위 등급인 6등급을 기록하는 등 오염이 심각했다.


의왕시 왕송호수 전경

▲의왕시 왕송호수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왕송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왕송습지(생태-연꽃-시범) 조성, 관련법 개정을 통한 의왕 ICD 비점저감시설 설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준 마련 등을 통해 왕송호수 수질을 4등급까지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왕송호수로 유입되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설치한 왕송습지는 수질 개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왕송습지는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정화시설로 조성돼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으며, 시민에게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시 왕송호수 전경

▲의왕시 왕송호수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왕송호수 전경

▲의왕시 왕송호수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이런 왕송습지 조성사례는 수질개선 모범사례로 뽑혀 한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왕송호수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통해 철새들 서식처이자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품호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왕송호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왕송호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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