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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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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6월시행…교통불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6 08:52
남양주시 땡큐33번

▲남양주시 땡큐33번.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6월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 시민 교통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다.


20년 이상 다계통노선으로 운행되던 마석순환버스, 화도읍 월산지구와 수동면 몽골문화촌을 연결하는 33번 등 13개 노선-20대 버스를 남양주시는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먼저 전환한다.


마석순환버스는 화도-수동지역 마을들 안쪽까지 연결하는 주요 역할을 맡아 왔다. 하지만 12개 노선을 10대 차량으로 운행하는 상황에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 대응 등을 위한 노선 조정이나 증차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기존 12개 노선을 8개로 통합하면서 운행차량을 총 13대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37회 늘려 체질개선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33번 버스는 운행대수를 총 7대로 1대 더 늘리고, 배차간격을 15분으로 단축한다. 또한 화도 동부지역 주민의 버스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점을 월산지구에서 대성리로 변경하는 노선 연장도 이뤄진다.




해당 버스노선 번호도 개편한다. 남양주시 버스 브랜드인 '땡큐'를 적용해 앞으로 땡큐21번~24번, 33번~37번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이 부담되지만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당겼다"며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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