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및 역사 통합 개발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일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설명회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과 기본구상안 1단계 사업인 금정역사 통합 개발안을 설명하고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설명회는 군포시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다.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내용은 단계별로 △1단계(금정역 통합 개발+환승체계 개선) △2단계(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3단계(경부선 지하화 대비)로 구성됐다.
또한 금정역 통합 개발은 △통합 개발 대안 △대안별 타당성 검토 △디자인 안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남부 역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금정역 부근 안양천-산본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주요 사업인 산본천 복원사업과 조화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최적의 안을 마련한다.
군포시는 시민설명회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과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철도공사와 금정역 통합 개발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되는 금정역이 지역발전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도 지속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민설명회 이후 군포시는 6월7일까지 직접 방문과 e-mail(xhdto200@korea.kr 또는 ehdgur5364@korea.kr)로 시민의견을 제출받아 검토 결과를 개별적으로 회신할 계획이다. 세부정보는 도시개발과 역세권사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