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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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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킹스턴대학교, 시흥시 거북섬-시화호 관심 ‘폭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9 08:57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 28일 시흥시 거북섬 일대 현장 투어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 28일 시흥시 거북섬 일대 현장 투어.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8일 거북섬 일대에서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과 오찬간담회와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 일정을 소화 중인 킹스턴대학교는 한국 실리콘 밸리로 발돋움하며 미래 잠재력을 보유한 의료, 바이오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시흥에 관심을 두고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킹스턴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킹스턴어폰템스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특히 예술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 28일 시흥시 거북섬 일대 현장 투어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 28일 시흥시 거북섬 일대 현장 투어. 사진제공=시흥시

이날 간담회에는 스티븐 스피어(Steven Spier) 킹스턴대학교 총장, 제니퍼 에드워드(Jennifer Edwards) 킹스턴대학교 공공브랜드 국장, 영국 자유민주당 대표 에드 데이비(Ed Davey)의 임혜정 보좌관,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 부의장, 여성위원회 권애영 부의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친환경에 관심이 큰 킹스턴대학교 측은 대한민국 환경 복원 상징이자 미래 환경교육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시화호 역사 및 가치에 주목하며, 해양레저 활동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거북섬에도 비상한 관심을 내비쳤다.


이날 킹스턴대학교 방문단은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를 비롯해 웨이브파크, 시화호, 오이도 등을 둘러보며 생태와 문화가 결합한 시흥의 친환경 모습을 확인하고,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해나가는 시흥시 면면을 살폈다.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 28일 시흥시 거북섬 일대 현장 투어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 28일 시흥시 거북섬 일대 현장 투어. 사진제공=시흥시

스티븐 스피어 총장은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맑고 푸른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자연환경을 보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을 품고 있는 거북섬도 인상적이다. 오늘 시흥시와 맺은 인연의 소중함을 잘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에 대해 “생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시흥은 시화호의 국가 브랜드화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에서 혁신적인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국제교류를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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