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제1회 도천체육대회 31일 개최. 사진제공=대경대학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 남양주 한류 캠퍼스가 2024년 제1회 도천체육대회를 크낙새운동장에서 오는 31일 개최한다.
K-모델과는 도천체육대회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30일 야외 캠퍼스에서 '캠퍼스가 버스킹이다'라는 콘셉트로 전공학생 1학년 40여명이 버스킹 패션쇼를 펼쳤다. 도천체육대회에는 전공학생 300여명이 참가한다.
도천체육대회는 학과별 독창적인 응원전으로 개회식을 열고 1부에서 축구와 피구가 진행된다. 2부 명랑운동회에선 애드벌룬 옮기기와 배구, 단체줄넘기와 OX퀴즈, 림보, 신발던지기와 장애물 계주가 펼쳐진다. 마지막은 학과별 계주와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하이라이트는 전공살린 장기자랑대회다.
김찬영 교수는 30일 “이번 체육대회는 본교 도천체육대회와 축제 전통을 살리고, 전공학생과 교직원이 남양주캠퍼스에 대한 단합을 하자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전공학생들은 대경대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크낙새운동장과 남양주 인근을 돌며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전개한다.
플로깅은 조깅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텐어 플로카 업(plocka u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의 합성어다. 한국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해 줍깅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도천'(到天)은 본교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 경산 자인 '도천산'으로 대경대학은 1993년 개교부터 도천체육대회를 개최해왔다. 도천산은 기러기가 '함박꽃'을 찾아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고 하는데서 유래되고 원효대사가 수행한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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