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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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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6월도 ‘가격파괴’…양배추·닭고기·냉면 싸게 판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30 15:03

이달 31일~내달 30일까지 가격파괴 6번째 시즌 행사

이마트 6월 가격파괴

▲이마트 6월 가격파괴 행사 이미지

이마트는 새로운 가격 정책 '가격파격' 선언이 6번째 시즌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6월 가격파격의 컨셉은 '실질적 혜택'이다. 이마트는 이미 가격이 많이 상승했거나, 수요 증가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제적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6월 가격파격 3대 핵심상품으로 양배추·계육·냉면과 비빔면을 선정했다.


양배추는 작년대비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이다. 양배추는 2-3월 산지에 비가 많이 내려 저장 물량이 줄었고, 그 여파로 4-5월 고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마트는 양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담양, 광양, 서산, 무안, 진도, 영암 등 유명산지 농가 사전계약 재배를 진행, 1통당 2480원에 판매한다. 이는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서 측정한 최근 소매가(5월28일, 6670원)의 반값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이다.


닭고기 중 단품 매출 1위 품목인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1kg)'도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6월은 초여름의 시작으로 계육 가격이 올라가는 시기다.


이마트는 올 6월에도 계육 가격이 높아질 것을 우려, 협력사와 3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진행했다. 준비한 계육만 총 25만마리며, 연중 사육이 가장 활발한 4~5월에 사전 입식해품질을 높였다.


'면플레이션'이란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비싸진 '냉면'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6월 가격파격 선언 기간 동안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4인분, 1880g)을 4980원에 판매한다.


냉면과 함께 이마트 내 비빔면 매출 1위(올해 4~5월기준) 농심 배홍동 비빔면(137g*4개) 역시 정상가 대비 27% 저렴한 2700원에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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