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직영하는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누적 이용자가 1만1542명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많다. 올해 6월 이후 하반기 사전예약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일 현재까지 5857명 청소년이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을 통해 수련활동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고등학생 2823명, 중학생 378명, 초등학생 74명, 지역주민 2410명 등 5685명이 수련원 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덕계동 도락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로 1999년 6월 개관해 지난 25년간 양주 청소년은 물론 전국 청소년의 체험과 수련활동 장으로 발돋움해왔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 청소년수련활동 사전신고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한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체험시설이나 모험 프로그램을 개별 청소년이 이용하지 않고 순환식 공동체 놀이와 조별로 합심해야만 풀 수 있는 스마트한 추적놀이 등을 편성해 협동과 단합 정신을 강조한다. 이는 참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솔교사들 만족도 역시 높다.
양주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학사 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내년도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프로그램 질적 수준이 높고 교육적 의미가 남다른 점을 직접 눈으로 본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최고 시설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청소년 사이에서 이미 재미나고 유익한 곳으로 소문나 있다"며 “단순히 놀고 가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과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영원히 잊지 못할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활동이나 대관 관련 세부사항은 양주시청소년수련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소년수련원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