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안전한 경륜 경주 운영과 창의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안전한 경주 기원 기부활동'과 중소 스포츠기업, 경륜선수가 함께하는 '자전거-재능 기부활동'을 시작했다.
안전한 경주 기원 기부활동은 매주 금, 토, 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리고 있는 경륜 경주 도중에 낙차(선수가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100만원씩을 적립해 연말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전거-재능 기부활동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 스포츠기업, 경륜선수가 협업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륜선수들 훈련지 인근에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나 도서지역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헬멧을 지원하고 경륜선수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5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부터 광명스피돔 인근 경로당 노인을 위해 매달 기초생필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강남지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 100명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산본지점에선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들 피해 극복과 자립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