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 소개 △ 위촉식 △의료원 유치 추진 현황 및 필요성 설명 △1차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자문단은 시의원, 의료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양주시 부지 선정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뒤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필요성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는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확보를 위한 추진 방향 등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동북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뛰어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7월15일까지 양주, 의정부, 동두천,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평가 절차를 걸쳐 9월까지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