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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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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공’,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7 08:33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부문에서 '태공'(7세, 암컷)과 소방위 오문경 훈련사(핸들러)가 개인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부문 경진대회는 전국에 배치된 소방 119구조견 35마리가 출전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평가한다.


경진대회는 30분간 3명의 구조대상자를 찾는 산악수색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 태공은 15분 만에 완벽하게 수색을 종료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아울러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소방위 오문경-태공(7세, 암컷), 소방위 장택용-남풍(4세, 암컷), 소방교 김기상-전진(9세, 수컷)은 단체전에 출전에 3위에 입상했다.


홍장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7일 “전국 최고 수준의 인명구조견이 참가하는 전국대회에서 경기소방의 뛰어남을 알린 구조견과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경기소방의 우수구조견이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데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구조견 태공은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에 2019년 11월 배치돼 현재까지 320여건 실종자 수색에 투입돼 구조대상자 총 8명을 구조했다.


특히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 투입된 바 있으며, 파주시 법원읍 일대에서 90대 치매노인을 극적으로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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