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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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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김 매출액 158억 기록…“역대 최대실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8 09:56
안산 대부도 김 양식장

▲안산 대부도 김 양식장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대부도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경기도와 협업을 기반으로 김 양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해 들어 매출규모가 158억원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올해 대부도 김 생산량은 8525t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김 생산과 관련한 매출액이 15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매출액 85억2500만원보다 85%나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안산시는 경기도와 협력을 바탕으로 김 양식 어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안정적인 김 생산을 위해 활성 처리제(유기산-영양제)를 지원하고, 친환경 부표 보급 등을 통해서도 고품질의 김 양식 공급기반 구축을 도왔다.


아울러 작년 11월 강풍으로 인해 대부도 김 양식장의 1600책 시설이 파손되자 안산시는 신속한 현장조사를 벌여 재난지원금을 적기에 지원해 김 양식 어업인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김 양식장을 신규 개발하는 한편, 냉동 포자 보급 등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 김은 안산 특산품으로서 높은 품질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으로 대부도 김 양식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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