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10일 제347회 정례회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안을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2022년 10월 구성된 특별위원회의 다년간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의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위원회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 지방 대학 및 의료 지원 강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가속화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창기 위원장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은 전 국민적인 과제로,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 채택은 경상북도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이다.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