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업회사법인 두아 에프엔에스가 11일, 영양군에 600만 움 상당의 고추장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영양군의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이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두아 에프엔에스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입니다.
두아 에프엔에스는 지역 특산물을 직접 및 계약 재배해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토종 고추 품종인 수비초로 만든 고춧가루와 고추장은 백화점과의 입점 계약을 통해 납품되며,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 상품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최근에는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범 대표는 기부와 관련해 “앞으로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눔문화를 지속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또한 “우리 지역의 명품 고추로 만든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김태범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기부된 고추장은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