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 복 의원(국민의힘, 구미3)은 최근 제347회 정례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명칭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선보였다.
허 의원은 행정통합 시 경북의 명칭 포함을 강조하며 지역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허 의원은 새마을운동 중앙회의 구미 이전을 촉구하며,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구미의 역할 강화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구미시의 주요 현안인 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파크 건립과 관련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명칭을 박정희 국제공항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는 지역의 상징성과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허 의원은 구미대교의 교통문제 해결과 철도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구미시와 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교장공모제의 활성화를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교육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주문했다.
허 복 의원의 이러한 제안들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경북도의 미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