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1일 화요일,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군의원 및 8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고경로당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 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신축되었으며, 101㎡(약 30평) 규모로 방 2개, 거실 및 주방, 남녀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물은 BF(배리어 프리) 인증을 받아 장애인 및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준공식은 감사패 전달, 노인회장의 인사말, 군수님의 축사, 그리고 테이프 커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옥천 경로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의 노후화로 인해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지만, 새롭게 멋진 건물이 준공되어 기쁘다"며, “경로당이 완성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청송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고경로당이 마을 어르신의 여가와 휴식 공간은 물론, 주민들의 유대와 결속,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역사회의 통합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송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복지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