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최근 동해 연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발견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증의 조기 인식과 확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균은 인체에 급성 발열, 혈압 저하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어패류 섭취나 피부 감염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경북도는 특히 간질환자나 면역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들 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으며, 보관은 반드시 5℃ 이하에서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기후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해양환경 내에서 증식이 활발해진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멀로, 이와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와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다. 이는 감염병 예방과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