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의 자랑스러운 K-푸드인 떡볶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떡볶이의 핵심 재료인 고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한국에서 명성 높은 고추인 '영양고추'에 대해 알아보자.
영양고추는 매운맛과 당도가 뛰어나면서도 균형 있는 맛을 자랑한다. 이 고추는 매운맛이 적당하면서도 풍부한 당도를 가지고 있어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맛을 선사한다.
또한, 영양고추를 사용한 고추장은 소량으로도 진한 맛을 낼 수 있어 떡볶이와의 궁합이 좋다.
이 고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고춧가루 생산에도 매우 적합하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떡볶이는 입맛뿐만 아니라 눈에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영양군은 재래종 고추의 복원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로 복원된 재래종인 수비초는 매운맛이 강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며 김장용 고춧가루로도 사용된다.
수비초는 일반 고추보다 캡사이신 함량이 5배 이상 높아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며, 현대인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른 무더위에 지친 여름, '이열치열'의 영양고추를 통해 맛과 영양을 챙겨보자. 그 맛은 떡볶이를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선택으로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