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중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 학생들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동중재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의 위기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대학교수, 행동중재 전문가, 행동분석 전문가, 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학생 중심의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도전 행동을 줄이고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수학교에서는 대상 학생을 선정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도 도전적인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원 예산은 다양한 치료와 정서 지원, 교재 교구 지원, 가족 상담 등에 사용 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행동분석 전문가로 양성된 교사들을 통해 행동중재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