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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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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전략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6 08:09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교육청은 14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에서 부산, 전남, 경남,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경북교육관을 찾은 교육부장관과 전남교육감이 유학생을 격려하고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 협의회는 국내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으로, 글로벌 인재 유치와 양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에는 시도교육청간 협의체의 MOU 체결, 유학생 유치 및 교육 운영의 우수 사례 교류, 그리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육과정의 공동 운영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협력은 각 지역의 교육 기관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학생들을 통한 다양성 및 국제적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5개국에서 온 56명의 유학생이 도내 9개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은 특화된 기술 및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환경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와 교육은 단순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 경제 및 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외적인 교육 동향에 발맞춰 지역 교육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국제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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