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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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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족 잡아라” 백화점업계, 21일부터 여름정기세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8 09:07

선크림·수영복 등 바캉스용품 시즌의류 최대 50% 할인

롯데백화점 선케어

▲롯데백화점 본점 화장품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선케어제품을 발라보고 있다.

백화점업계가 7~8월 본격적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군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케어 제품 프로모션으로 '랑콤'의 'UV엑스퍼트 50ml㎖' 2개 구매 시 50㎖ 정품을 추가로 증정하며, '시세이도'의 '파란자차 50㎖' 구매 시 '얼티뮨 파워 세럼 10㎖' 와 '파란자차 7㎖'를 증정한다.




또한 전점에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의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진행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기능성 매트리스 '템퍼 프로 스마트쿨'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장마철 집안에 향기를 책임져줄 우드윅, 라떼르 등의 디퓨저 브랜드를 20% 할인 판매한다.


휘슬러, 스타우브 등의 주방용품 브랜드는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캠핑이나 휴가지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특가 와인 행사도 전개한다. 이달 30일까지 전점에서 총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가지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더위에 바캉스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을,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신세계백화점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비이커와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기간 점포별 대형 할인 행사도 한다. 목동점에서는 이달 21∼23일 만다리나덕 인기 상품을 20∼50% 할인하고, 천호점에서는 아디다스 할인전(21∼23일)과 나이키 할인전(28∼30일)을 연다.


더현대서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8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정기 세일은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봄·여름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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