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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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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 국립 의과대학 신설 및 경북·대구 행정통합 우려 표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9 17:4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2,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제347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촉구와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사전 공개된 발언 내용에서 경북 국립 의과대학 신설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전남은 공공의대 확정을 약속받았지만, 경북은 추진 의지마저 약해 보인다"라며 답답한 상황을 비판했다.


또한, “의대 정원 증원은 경북과 같은 의료 불균형 지역에는 절대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며, “의료 격차를 가속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국립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교를 신설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권 의원은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북부권역과 포항시의회 등 경북 전역에서 졸속 진행되는 행정통합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현재 통합 논의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경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지난 5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포항시의회는 “일방적인 대구·경북 통합 전면 재검토"를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경북도의회 제347회 정례회에서 이선희(청도) 의원, 허복(구미) 의원, 박채아(경산) 의원은 이철우 지사에게 행정통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예천군의회와 안동시의회에서도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행정통합 과정은 앞으로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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