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청송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철통방역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공-청송군
인근 지역에서 ASF 발생으로 추가 전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군은 돼지농장 및 축산관계시설의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오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일시적으로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과 관련된 이동을 중지하는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청송영양축협 공동방제단은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하여 양돈농장의 진출입로를 일제히 소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과 관련된 출입차량은 역학 조사를 거쳐 관련 양돈농장에 대해 임상 및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농가마다 전담 관계자를 지정해 방역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윤경희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농장 내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달라"며 “이 병은 양돈농장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도 관련 지역을 피하고 방역 지침을 엄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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