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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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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3주째 올랐다…전세 57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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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도 57주 연속 올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국(0.00%→0.01%)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전환했으며 수도권(0.05%→0.07%)은 상승률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0.05%→-0.05%)은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지역별 선호지역‧단지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면서 대체수요로 인식되는 단지들의 매도희망가격이 상승중하고 있다"면서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나 매수문의 꾸준하게 유지되는 등 상승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먼저 상승세로 돌아섰던 송파구는 0.23% 오르며 18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31)와 강남구(+0.16%) 또한 각각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동구는 0.10% 오르며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대치‧도곡‧개포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국(0.03%→0.04%)과 수도권(0.10%→0.11%) 전세가격은 각각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지만 지난주(-0.03%)에 비해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의 경우 0.17% 오르며 57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0.21)과 은평·서대문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0.21)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중구(+0.24%), 용산구(+0.21%), 은평구(+0.29%)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은평구는 녹번‧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07%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안양 동안구(-0.23%)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관양·비산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천 소사구(0.27%)는 범박·심곡본동 구축 위주로, 부천 오정구(0.27%)는 여월·오정동 역세권 위주로, 광명시(0.27%)는 직주근접 용이한 하안·철산동 역세권 위주로, 부천 원미구(0.22%)는 원미·상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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