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경북교육장학회는 20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리고 그 후손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각 참전유공자회 추천을 받아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참전 유공자 후손 20명에게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각자 50만 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수여식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졸업자 중 경북교육청 소속 전문직 교육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교회'의 최원혜 회장도 참석하여, 올해도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교육을 받아 나라를 위해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