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포항공과대학교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8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정보통신 분야 유망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대학 연구센터를 선정해 석·박사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센터는 포항공대 인간 인지·지능 증강 연구센터와 금오공대 스마트 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 및 초연결 기반 협력형 자율 무인이동체 연구센터 등이다.
포항공대 인간 인지·지능 증강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총 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며, 슈퍼 휴먼비전 기술, 거대언어모델 응용 기술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오공대 스마트 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는 95억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군수 분야에서 150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군수 물류 평가 및 정비 성적 시스템 전자화, 무인수색차량 상태기반 정비 개념 적용 기술 등을 개발한다.
금오공대 초연결 기반 협력형 자율 무인이동체 연구센터는 45억원의 사업비로 100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며, 무인이동체 초연결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다중 무인이동체 간 협력 기술 등을 연구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대학ICT연구센터 공모 선정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북도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연구 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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