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부, 6.25 기념 음식 시연 행사 열어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부는 매년 6.25를 맞아 1950년대에 먹었던 음식을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모디광장에서는 6.25 전쟁 시절을 떠올리며 보리떡, 보리 주먹밥, 인절미 등의 음식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참전용사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빈곤한 시절을 체험하며, 국가를 지킨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매년 이 행사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부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옥희 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와 자유를 위해 몸을 바치신 6.25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이 행사가 점점 규모가 작아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그들의 정신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그 규모와 의미가 더욱 커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