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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본격 추진...경기도·과기부와 협조 강화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6 16:23

강소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성남시

▲강소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스템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R&D 활성화를 위한 '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시가 한국전자기술원과 가천대, KAIST, 성균관대 등 산·학·연·관 10개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해 용역의 배경 및 필요성, 구체적 수행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강소특구 기본방향 제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조사 분석 등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정책 방향 설정, 배후 공간 설정, 특구 조성 개발 전략, 특구 관리·육성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강소특구 신청을 위한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등 지정계획을 수립한 후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오는 9월 말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R&D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게 강소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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