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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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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꼽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최고 성과...‘인천 I-패스·광역 I-패스’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8 09:25

시, 10대 주요 추진사업 대상으로 설문조사...1만 2996명 ‘응답’
KTX 및 GTX-B 조기 개통, 인구 300만 돌파 100조경제 등 이어
유 시장,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위해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할 것”

I-패스? K-패스? 무슨 차이에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8일 인천시민 대부분이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2년 차 성과 중 정부 케이(K)-패스 기반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 및 광역 아이(I)-패스' 사업을 1순위 정책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민선 8기 2년 차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에 대해 각각 별점(5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는데, 참가자들은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횟수 무제한 대중교통비 지원(4.38점) △인천발 KTX 2025년 개통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4.34점) △주민등록인구 300만 돌파, 100조 경제달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 안착(4.19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어 공감하는 사업은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으로 복원 추진(4.14점)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을 향한 투자유치 본격화(4.04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4.02점)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별점 순위 제공=인천시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3.98점)과 드림포(For) 청년통장(3.95점),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3.93점)은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과 계층의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인천 10대 주요 추진사업에 모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과 환경정책에 큰 선호를 보였으며 또한 '제물포르네상스, 제2 경제도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진행됐으며 모두 1만 2996명이 참여했는데 특히 연령대별로는 40대(32%)와 30대(30%)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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