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지난달 28일 가루 쌀 '바로미2'의 첫 모내기 시연회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안성 쌀 산업 종합대책 T/F팀 논의를 통해 벼 대체 작물 육성을 위한 한 방안으로 “밀-가루쌀(바로미2) 이모작 재배단지 조성시범사업" 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안성시는 대덕면, 미양면 2개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23.5ha를 재배할 계획으로 있다.
대덕면 죽리 일원에서 개최된 가루 쌀 첫 모내기 시연회에는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동남 기술보급과장, 김진관 대덕면장, 양철규 대덕농업협동조합장, 김지선 안성시쌀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안성시 쌀연구회회원 등 50여명을 참석해 가루쌀 재배에 놓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안성시에서는 가루쌀을 이용하여 학생 아침식사용 빵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가루쌀 산업이 더 확대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쌀 가격안정과 우리 농가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하겠다" 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직접 가루쌀 모내기 시연을 한 양철규 대덕농협조합장은 “가루쌀 시연회에서 성공적으로 재배하여 가을에 풍년가 나올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조사료 등 다양한 타작물 재배에도 행정적 지원과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