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최근 미래공학부의 반도체장비과, 전기과, 기계과, 안전보건관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과 함께하는 역량강화 융합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융합캠프는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 11개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과 채용 상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 담당자들은 “이번 융합캠프에서 멘토링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학생들을 직접 현장으로 초대하고 회사 소개와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대 부트캠프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융합캠프는 단순한 교육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됐다"며, “이미지메이킹,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적 및 개인적 성장을 경험했으며 이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대 부트캠프 사업단은 SHOP+(수원, 화성, 오산, 평택, 용인) 벨트를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 최고의 반도체 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부트캠프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매년 약 14억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받고 있으며 추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캠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산대는 '반도체기업과 함께하는 역량강화 융합캠프'를 통해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요 사례로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