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 활력 제고 등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 10명의 인원으로 농촌공간개발팀, 농촌활력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농촌공간개발팀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및 농촌 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경관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빈집을 총괄 관리해 리모델링, 마을 호텔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을 지역재생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활력팀은 미래공동체과 마을활력팀 기존 업무를 이관하여 농촌협약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어불도 연륙교 개설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개발추진단장은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이라는 장기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정하고 차질 없는 운영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