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7월 29일부터 지역 소멸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친환경 ESD 교육'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ESD 교육은 세 가지 주요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후환경배움터'에서는 재생 종이로 달팽이 도어벨 만들기, 나무를 활용한 도마 제작, 탄소중립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로라 우주 체험'과 '친환경 놀이터 만들기 및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지구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나누며 친환경적인 놀이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안동시민은 10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평생학습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아이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