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7월 5일 본회의를 개최해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안동 출신의 권광택 의원이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구미 출신의 김일수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권광택 위원장은 안동시의회에서 3선 의원을 역임하며 제8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8년 제11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후에는 문화환경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와 독수수호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구미에서 기업을 운영해 온 경제인 출신으로,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제12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해왔다.
권광택 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지원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규제 해소와 인센티브 제공에 노력하겠다"며 “응급의료, 소아과, 산부인과 등 도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8명의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권광택 위원장을 잘 보필하여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내실 있게 운영되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권광택 위원장과 김일수 부위원장을 비롯해 도기욱 의원(예천), 박영서 의원(문경), 배진석 의원(경주), 백순창 의원(구미), 윤승오 의원(영천), 임기진 의원(비례), 황재철 의원(영덕)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