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공모사업인 '고향올래(GO鄕ALL來)'에서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기업연계형 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인 한옥을 활용한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안동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친 일상 회복을 넘어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도시재생부터 휴식과 재충전, 활력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힐링 전략을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자원과 특화산업을 활용해 청장년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활력과 도심치유 공간을 창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MZ세대의 성격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공간 구성을 통해 워케이션 공간을 현대적이고 전통과 결합된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역의 혁신 주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안동시의 재도약을 위해 중요한 성장 기회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워케이션 대표 모범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사업의 확장성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