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서안동농협이 최근 경북농협본부에서 열린 정기조례에서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 조합은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과거 1년간 1500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안동농협은 1971년 창립 이후 지역사회에 깊은 발자취를 남겨왔다. 특히 풍산김치와 같은 농산물 가공 및 유통사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무, 배추 출하조절센터와 마·우엉·연근의 가공·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동고추유통센터를 통해 고추 유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농가에게 경락가격 신뢰를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장 박영동은 “앞으로도 농협의 정체성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제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판로 안정과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