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 자유 탐구 콘텐츠 '창의체험 탐구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BS에 따르면 '창의체험 탐구생활'은 재미와 학습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주제별 학습 만화 시리즈다.
자연환경, 의식주, 역사, 전통문화, 안전 등 초등학생에 적합한 다양한 탐구 주제로 지금까지 총 12권이 출간됐다.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다양한 활동을 한 후 최종 보고서까지 작성해보도록 안내하는 구성이어서 방학 때 더 활용도가 높다. EBS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무료 영상 강의가 제공된다. 특히 방학 기간인 15일부터 5주간 EBS 2TV와 EBS PLUS2에서도 방송한다.
하나의 주제를 여러 관점에서 살피며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도록 안내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예컨대 1권 '잘 먹고 잘 싸는 법'에서는 과학 분야인 영양소 이야기로 시작해 미식, 식사 예절, 화장실 문화 같은 인문학적 요소까지 고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텐츠 제작에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이 참여한 점도 눈에 띈다. 4권 '환경을 부탁해'는 국무총리 산하 한국환경연구원(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12권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는 문체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참여해 정확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