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2일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재가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탐방과 어학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이번 해외연수를 여러분의 세상을 더 넓혀 갈 소중한 경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대학생 해외연수' 출정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자신감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고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미래 인천의 주축으로 거듭날 대학생 인재들이 폭넓은 식견을 키울 수 있도록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다가 코로나 사태로 중단 후 올해 재개됐다.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일정 요건을 갖춘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모두 468명이 지원했으며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지원자 중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이달 말부터 내달 말까지 호주 멜버른에 있는 RMIT 대학 어학원에서 5주간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현지 문화체험 및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