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학년도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박람회 기간 동안 진로 및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능력 중심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해, 고졸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 유학생으로서 참여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의 학교 생활이 즐겁고 유익하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타 시도에서 경북의 직업계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 수는 970명, 해외 유입 학생은 58명으로, 총 1028명이나 늘어났다. 이는 경북의 직업계고 취업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WITH 글로벌'이라는 주제 아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의 우수한 직업교육이 글로벌 직업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